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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서초 39.3도…최고기온 날마다 기록 경신

2018-07-22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38도로 24년 만에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습니다. <br> <br>서울 서초는 39도가 넘었고 전국 곳곳에선 폭염 피해가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배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뜨거운 태양 아래 무용수가 열정적인 춤사위를 펼칩니다. <br> <br>맨발의 무용수가 선 무대 표면온도는 50도가 넘습니다. <br> <br>[니샤라 크라엘라] <br>"뜨거운 곳에 발을 댈 때 발이 타는 줄 알았어요. '다시는 여기에 발 딛지 말아야지' 생각했어요." <br> <br>오늘 낮 서울의 기온은 38도 까지 치솟아 1997년 7월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. <br><br>정식 기상관측소가 없는 서울 서초 낮 기온은 39.3도, 여주 흥천 39.7도, 의왕 오전동 39.6도 등 최고기온을 경신한 지역도 속출했습니다. <br> <br>불볕 더위에 닭 돼지 등 110만 여 마리가 폐사했고 양식장, 농작물 피해도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[류재춘 / 경북 칠곡군] <br>"가물어서 고추가 내려앉고 완전히 다 타는 중이에요. 하도 답답해서 (지금) 일 하는거야.." <br><br>[배유미 기자] <br>"바람이 통하도록 문을 이렇게 다 열어뒀지만 비닐하우스 안은 50도에 이릅니다" <br> <br>폭염에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. <br> <br>설악산 등에서 등산객들이 탈진해 긴급이송됐고 어제 경북 봉화에선 풀을 베던 50대 남성이 더위에 쓰러져 숨졌습니다. <br> <br>온열질환자가 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현재까지 10명이 사망했습니다. <br> <br>기상청은 다음달 1일까지 전국에 비 소식 없다며 가마솥 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 <br>yum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건영 <br>영상편집 : 박은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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