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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정의용, 미국 방문은 실수”…답 없는 종전선언

2018-07-22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비핵화 협상을 둘러싼 우리 정부의 중재 외교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><br>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으로 날아가 종전선언 문제를 논의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어 보입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북한은 연일 우리 정부를 대놓고 비판하며 압박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고 돌아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. <br> <br>[정의용 / 청와대 국가안보실장] <br>"여러 가지 방안들에 대해서 매우 유익한 협의를 하고 돌아왔습니다." <br> <br>원론적인 답변은 했지만 종전선언 논의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. <br> <br>[정의용 / 청와대 국가안보실장] <br>"(아무래도 관심은 종전선언에 쏠리는데 어떤 논의를 볼턴 보좌관과 나눴나)됐습니다." <br><br>종전선언에 대해 답을 받아오지 못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><br>한 외교 소식통은 "정 실장이 미국을 방문한 건 실수"라는 평가까지 하고 있습니다.<br> <br>우리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로 대북 제재에 구멍이 났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미국 보다는 북한을 먼저 설득했어야 했단 겁니다. <br> <br>북한은 연일 우리 정부를 비판하며 압박하고 있습니다. <br><br>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"입을 놀려댄다"고 비판한데 이어 오늘은 정부가 "대북제재 압박공세 지속을 떠들면서 남북관계 개선에 제동을 걸고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abg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희정 <br>그래픽 : 윤승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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