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고공농성을 이어가는 노동자들의 건강이 급속히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등 의료진 3명은 어제 서울 목동 열병합발전소 굴뚝에서 농성 중인 천막 제조업체 파인텍 노동자들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농성 노동자들은 파인텍의 모기업인 스타 플렉스의 공장 정상화와 단체협약 이행을 촉구하며 지난해 11월부터 굴뚝 철제통로에 천막 하나만 치고 253일째 농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들은 농성자들이 무더위 속에서 매일 두 차례씩 간단한 식사와 물만 받고 있어, 건강을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농성자들이 굴뚝 위에서 세 계절을 나면서, 크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, 이들의 심리 상태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[tm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2305364955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