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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중, 환율전쟁 예고...美 "위안화 환율 조작 주시" / YTN

2018-07-23 5 Dailymotion

미·중간 '무역 전쟁'이 '환율 전쟁'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의 위안화 약세를 주시하고 있다며 통화를 조작했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스티븐 무누신 미 재무부 장관이 중국의 위안화 약세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, 환율이 조작됐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환율을 무기로 사용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통화 약세가 중국에 부당한 이익을 주고 있다는 점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위안화 가치는 최근 7거래일 연속 떨어졌고, 중국이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의로 환율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환율을 조작하고 있으며 중국산 수입품 전체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미국이 현재 환율 관찰대상국인 중국을 오는 10월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되면 중국 기업의 미국 조달시장 진입 금지 등 추가 제재를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미·중간 무역 전쟁이 환율 전쟁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, 최대 피해자는 한국 등 소규모 개방경제국이 될 것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원자재나 부품을 수입해 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한국과 대만, 헝가리와 체코 등이 무역전쟁에 더 취약한 나라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미국을 포함해 경제규모가 큰 국가들은 무역 분쟁의 혼란 속에서도 내수 경제가 부분적인 방패가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72306104551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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