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에서 두산이 독주 체제를 갖췄습니다. <br /> <br />2위와는 벌써 10게임 차가 벌어졌고, 시즌 최다승 달성도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두산이 올 시즌 왜 강한지, 주말 LG와의 3연전이 해답을 보여줬습니다. <br /> <br />선발 이용찬이 일찍 내려오고, 타선의 집중력이 흐트러진 금요일엔 7.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의 힘으로 승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토요일은 1대 8로 뒤졌던 경기를 뒤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6회부터 4이닝 동안 타선이 폭발하며 홈런 5방을 포함해 16점을 뽑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3차전에선 선발 후랭코프와 김승회, 함덕주 세 투수가 팀타율 3할에 육박하는 LG 타선을 단 2안타로 묶었습니다. <br /> <br />세 경기 연속 역전승을 포함해 후반기 5승 1패. <br /> <br />2위권인 SK, 한화와의 승차는 벌써 10경기로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50경기 정도가 남은 상황에서 두산이 5할 승률만 해도 SK나 한화가 승률 7할을 넘겨야 역전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[박건우 / 두산 외야수 : 저희 팀은 주전 선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요. 한 타석 한 타석 나갈 때마다 집중하고 있고 매 경기 이기고 싶은 생각이 너무 강한 것 같아요. 그래서 계속 이기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.] <br /> <br />두산은 지난 2016년에 세운 시즌 최다승 기록도 가시권에 뒀습니다. <br /> <br />남은 51경기에서 31승, 6할 승률을 기록하면 압도적인 성적으로 한국시리즈까지 거머쥐었던 2016년을 뛰어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김재환과 양의지, 이용찬 등 6명이나 되는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와 계속된 부진으로 불펜으로 이동한 장원준의 회복 여부가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가기 위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72323334538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