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원순 서울시장의 여의도·용산 개발 방안에 대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우려감을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현안 질의. <br /> <br />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0일 싱가포르에서 발표한 여의도·용산 통합개발 방안이 화제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이 발표가 부동산 시장에 미친 영향이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의 질문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과열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현미 / 국토교통부 장관 : 여의도와 용산을 중심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서 부동산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김 장관은 이어 서울시의 여의도·용산 개발 청사진은 정부와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현미 / 국토교통부 장관 : 실질적으로 진행되어 나가기 위해서는 국토부와 긴밀하게 협의가 이뤄져야만 실현 가능성이 있다….] <br /> <br />부동산 시장이 다시 과열되는 조짐을 보이자 국토부 장관이 중앙정부 차원의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주 여의도가 포함된 영등포구 아파트값은 전주의 0.14%에서 0.24%로 상승 폭이 뛰었고, 용산구도 0.12%에서 0.20%로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박원순 시장은 여의도를 '신도시급'으로 재개발하고, 서울역과 용산역 사이에 있는 철로를 덮어 그 위에 쇼핑센터와 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성호[sh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2402041003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