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 노회찬 의원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는 정치권뿐 아니라 각계각층 인사들이 고인의 명복을 빌고 넋을 기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박광렬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침통한 표정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조문했는데요. <br /> <br />시간을 돌이키고 싶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.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추미애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사람 냄새 훈훈하게 풍기시고 향기 있는 삶을 사신 분이시고요. 우리 정치에도 강한 인상, 맑은 기상을 남기신 분입니다.] <br /> <br />앞서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도 지상욱 의원과 빈소를 찾아 마지막 가시는 길이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지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유승민 / 바른미래당 前 대표 : 국회에서 같은 상임위를 하진 않았지만 늘 서로 마음에 두고 있던 그런 좋은 관계였습니다.] <br /> <br />여당인 민주당은 물론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여야 의원들의 방문이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특검에 대한 볼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노 의원의 원내대표 파트너였던 우상호 의원은 특검이 왜 수사 대상도 아닌 노회찬 의원에 대한 이런저런 수사 정보를 흘려서 모욕을 줬는지 모르겠다며 강하게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청와대에서도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와 예전 노 의원 후원회장이었던 조국 민정수석이 빈소를 찾았는데요. <br /> <br />빈소에서 약 50여 분 정도 머무른 조 수석은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군요, 노 의원의 빈소에는 정치인뿐 아니라 노동계나 일반인들의 조문도 잦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 점심시간에는 줄이 수십 미터 이어질 정도였는데요. <br /> <br />대부분이 일반 시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 팔과 반바지 등 평상복 차림으로 형식과 격식보다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마음으로 추모하려는 모습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인의 빈소에 일반 조문객이 많은 건 비교적 이례적인데요. <br /> <br />생전에 고인이 노동 문제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현안 해결에 집중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전교조와 세브란스 병원 노조 등에서도 지도부뿐만이 아닌 평 노조원들이 빈소를 찾아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최석 대변인은 어제만 3천 명이 다녀갔다며 몇몇 시민들의 손 편지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2416133428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