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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로 위 ‘시한폭탄’…끊이지 않는 적재물 낙하사고

2018-07-24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앞서 보신 것처럼 빠르게 달리는 차량 앞으로 무언가 날아들 경우 운전자가 대처하기 어렵죠. <br> <br>특히 화물차들이 싣고 가던 물건이 떨어져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매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정다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육중한 화물을 가득 실은 트럭이 고속도로에 들어섭니다. 겹겹이 쌓인 화물이 위태로워 보입니다. <br> <br>안전하게 고정되지 않은 화물은 종종 대형 사고를 일으킵니다. <br> <br>도로 위에 떨어진 자루를 발견하지 못한 차량들이 연쇄 추돌 사고를 일으키고, 작은 낙하물 하나로 인해 달리던 차량이 중심을 잃고 가드레일에 쳐박힙니다. <br> <br>화물차에서 떨어진 잉크 원료가 도로를 시뻘겋게 물들인 경우도 있습니다. <br> <br>[유길상 / 한국도로공사 수원지사 순찰원] <br>"순찰 중에 발견하는 잔류물 같은 경우에는 돌, 화물차 판스프링, 각목, 소파까지 다양하고요." <br><br>실제 도로 위에 떨어진 물건 때문에 발생한 전국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지난해에만 43건에 달합니다. <br> <br>최근 5년 동안에도 매년 평균 49건의 사고가 일어났습니다. <br><br>[박형규 / 한국도로공사 교통처 차장] <br>"적재물을 그물망 등으로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고, 적재물 박스화 같은 제도적 장치도 필요해 보입니다." <br> <br>고속도로에서는 작은 물건으로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 <br>dec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오수현 <br>그래픽 : 박진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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