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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‘가짜 백신’ 사태 일파만파…시진핑도 나섰다

2018-07-24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10년 전 멜라민 분유 파동을 겪었던 중국이 이번엔 가짜 백신 파문으로 분노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해외순방 중인 시진핑 국가 주석까지 "악랄하고 몸서리친다"고 비난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 권오혁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인간 광견병 백신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제품 검사 기록을 조작한 사실이 적발된 중국 창춘창성 바이오테크놀로지. <br> <br>이 회사가 생산한 유아용 '불량' 디피티 혼합예방 백신 25만 개가 시중에 유통돼 사용된 사실이 또다시 드러났습니다. <br><br>앞서 지난해 10월 이 회사의 유아용 디피티 백신은 결함이 발견돼 생산이 중단됐습니다. <br><br>되풀이되는 제약사들의 비윤리적인 행태에 중국 국민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합니다. <br> <br>[황위엔 / 베이징 시민] <br>"(멜라민) 분유나 가짜 백신 같은 일이 자주 일어나니 부모 입장에선 너무나 마음이 불편합니다." <br><br>창성 웹사이트는 누리꾼의 해킹 당해 "너를 혼내지 않으면 조국의 꽃봉오리들에 미안해진다"라는 문구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결국 해외 순방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나서 "이번 사건은 성질이 악랄하고 보기만 해도 몸서리 치게 한다"며 진상 조사를 촉구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대책을 설명하러 나온 담당 관료가 고가의 티셔츠를 입고 원고를 그대로 읽듯 인터뷰를 하면서 여론은 더욱 듫끓고 있습니다. <br><br>"부모들은 자녀들의 백신 접종을 거부하거나 해외에서만 백신을 맞히겠다고 주장하는 등 중국의 '가짜 백신' 파문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. 베이징에서 채널A뉴스 권오혁입니다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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