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SK건설 참여 라오스 댐 붕괴..."수백 명 실종" / YTN

2018-07-24 16 Dailymotion

라오스에서 우리나라 건설사가 참여해 시공된 댐이 무너져 큰 홍수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마을들을 덮쳐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김웅래 기자! <br /> <br />피해 상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라오스 남동부에 있는 아타프 주에 세피안-세남노이라는 수력발전 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댐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저녁 8시쯤에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댐 붕괴로 무려 50억 세제곱미터에 달하는 물이 인근 마을 6곳을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피해 상황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까지 외신 등을 통해 들어온 소식을 종합해 보면, 주민 6백 명 정도가 실종됐고, 이 가운데 많은 사람이 숨졌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고로 이재민이 된 마을 주민 수만 해도 6천6백 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한국인 피해 여부도 확실하지는 않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은 아직 교민이나 주재원, 시공사 관계자 등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재난 당국은 군인과 경찰, 소방대원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구조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라오스 총리도 곧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파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무너진 댐을 국내 건설사가 시공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SK건설이 참여해 공사한 댐입니다. <br /> <br />SK건설은 지난 2012년 한국서부발전과 현지기업, 태국 전력회사와 합작법인을 만들어서 세피안-세남노이 수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사는 2013년 2월부터 시작됐고, 현재 공정률 92%로, 내년에 상업 운전에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무너진 댐은 본댐이 아니라 보조 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SK건설 관계자는 YTN 기자와의 통화에서 보조댐 5개 가운데 하나가 폭우로 범람해 상부 쪽이 일부 무너졌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SK건설은 사고 수습을 위해 안재현 사장을 현장으로 급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현지와 서울 본사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웅래[woongr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72421022430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