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석탄 부산물로 미래 신소재 '탄소섬유' 만든다 / YTN

2018-07-24 7 Dailymotion

저등급 석탄의 부산물을 이용해 탄소섬유를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탄소섬유는 철보다 훨씬 가볍고 강도가 10배 이상 뛰어나 항공우주 산업과 건축, 자동차, 에너지 환경 등 미래형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정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철보다 4배 가볍고, 강도는 10배 뛰어나면서 7배 강한 탄성을 갖는 탄소섬유. <br /> <br />현재 탄소섬유와 소재를 전량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원료 소재를 상용화할 경우 2020년까지 기대효과는 내수 3조, 수출 40조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탄소섬유는 주로 합성섬유를 활용해 생산하고 있으나 원료 가격이 비싼 게 걸림돌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연구진이 저등급 석탄의 고급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완전한 섬유 형태의 탄소섬유를 저렴하게 제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선호 /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연료전지연구실 :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석탄의 부산물을 활용해서 그걸 가지고 고부가가치인 탄소섬유를 만드는 기술입니다.] <br /> <br />저등급 석탄은 석탄 내 수분과 불순물이 다량 존재하기 때문에 열분해를 통한 고급화 공정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연구진은 분자량을 안정적으로 조절해 머리카락 1/10 크기의 탄소섬유를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 탄소섬유와 같은 강도를 가지면서 생산비용을 20% 줄였습니다. <br /> <br />석탄 부산물로 탄소섬유를 만들 수 있는 이 기술은 다양한 에너지 환경 소재의 원천 기술로 활용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세계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이지만 탄소소재 분야에서 선도국을 앞서는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큽니다. <br /> <br />[정두환 /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연료전지연구실 : 철강을 대체할 수 있는 모든 소재의 응용이 가능하고 특히, 2차전지 소재 그다음에 다공성 소재 등에서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에너지 저장 및 환경 소재 등에도 응용이 가능합니다.] <br /> <br />저등급 석탄 탄소섬유 제조 기술은 에너지 문제 대응과 함께 신산업 창출을 이끄는 미래 에너지의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정우[ljwwow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72503251100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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