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월 임시국회 종료를 하루 앞두고 8개 상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피감기관의 업무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저임금 인상 등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과 탈원전 정책이 도마 위에 오른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조태현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최저임금 문제부터 살펴보죠.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가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은 8개 상임위원회에서 전체회의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가장 치열한 공방이 오가는 건 환경노동위원회인데요, <br /> <br />10.9% 인상이 결정된 내년도 최저임금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내수와 소비 활성화에 대한 대안을 마련한 것이라며, <br /> <br />소상공인의 어려움은 대기업의 갑질, 카드 수수료 등 불공정한 경제 구조가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 대선 당시 시점이 달랐을 뿐, 최저임금 만 원 달성에 대해서는 모든 후보가 동의했다며, <br /> <br />야당의 공세를 정면 반박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역시 본사 갑질 등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할 대책을 논의하고 있고, 최저임금 탓에 경제가 어려워졌다는 지적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야당은 일제히 집중포화를 퍼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물론, 바른미래당도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을 너무 급격하게 시행하면서, <br /> <br />소상공인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, 이에 따라 올해 신규 취업자 수가 2009년 이후 최악으로 전망되는 등 고용 쇼크가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은 최저임금을 재심의하고, 소득주도 성장 기조 자체를 수정해야 한다고 비판했는데요, <br /> <br />김영주 장관은 재심의 요구와 관련해 요청을 면밀히 살펴보고 조치하겠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관련해서도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탈원전 정책을 둘러싸고 여야의 의견 충돌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1994년 이후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력예비율이 위험 수준까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탈원전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모습인데요, <br /> <br />그러면서 탈원전 정책 기조 자체에는 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야당은 일제히 탈원전 정책 자체를 손봐야 한다며 맞섰는데요, <br /> <br />전력 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2516034658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