계엄 문건 의혹 등을 수사하는 특별수사단이 오늘 오전 국군기무사령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소강원 참모장 등 기무사 장성급 인사들의 사무실과 자택에도 수사관들이 파견돼 증거물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황혜경 기자! <br /> <br />지난 주 문건 작성 실무자들을 소환 조사한 특별수사단이 강제수사에 나섰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특별수사단 검사와 수사관들이 오늘 오전 기무사령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6일 공식 수사에 돌입한 지 열흘 만에 강제 수사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파견된 검사와 수사관들은 계엄 문건 작성에 관여한 실무자들의 사무실에서 하드 디스크와 문서 자료 들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퇴직한 전직 기무사 군무원의 자택에서도 전격적인 압수수색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문건 작성의 책임자인 기무사 장성들의 집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강원 기무사 참모장과 기우진 5처장 등인데요. <br /> <br />특별수사단은 이들의 집무실 뿐만 아니라, 자택에도 수사관을 보내 증거물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압수수색을 마친 수사단은 압수물을 국방부 검찰단 별관으로 옮겨와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기우진 처장도 소환해 조사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기무사 장성급 인사가 소환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압수수색과 동시에 장성급 소환이 시작되면서 계엄 문건 TF의 장을 맡았던 소강원 참모장의 소환도 임박해 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황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2518130790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