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남북은 지난 4월 정상회담에서 올해 안에 종전선언을 하고 65년째인 휴전 상태를 끝내자고 합의했는데요. <br> <br>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 종전선언에 중국이 참여할 거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김철웅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한반도의 휴전 상태를 끝내는 종전선언에 남북미 3국과 함께 중국도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중국 참여를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] <br>"중국도 처음부터 긴밀히 협의하고 있습니다. 이미 판문점 선언에서 (중국 참여를) 예견했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." <br><br>판문점 선언에는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남·북·미 3자 또는 중국까지 포함한 4자회담을 개최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><br>하지만 그동안 정부는 중국 참여를 명시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습니다. <br> <br>강 장관은 연내 추진을 강조하며 종전선언은 선언적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종전선언에 대해 북미간 인식차가 있다고도 했습니다. <br> <br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] <br>"북한과 미국의 입장에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하고요. 외교적인 협의로써 합의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과제라고 (본다)." <br> <br>다음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서 남북미중 4개국은 종전선언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. <br>woong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이준희 <br>영상편집 : 오영롱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