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공범 2명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어제(25일) 경제적공진화모임 핵심 회원인 '초뽀' 김 모 씨와 '트렐로' 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공모 핵심 회원으로 분류되는 '초뽀' 김 모 씨와 '트렐로' 강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이 오늘 오후 3시에 법원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어제 오후 댓글조작관여 업무방해 혐의로 이들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면서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영장 청구 사유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드루킹 김동원 씨와 함께 댓글조작 시스템인 '킹크랩'을 활용해 방대한 댓글조작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또, 이들이 지난 3월 드루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수사 방해 목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의 구속영장 청구는 드루킹의 측근인 도 모 변호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첫 구속영장이 법원 문턱을 넘지 못한 데다, 불법 정치자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 노회찬 정의당 의원마저 목숨을 끊으면서 수사 차질이 불가피해진 상황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이들이 구속된다면, 정치권을 향한 특검 수사는 탄력을 받을 전망이지만 이번에도 영장이 기각될 경우 특검 수사는 한동안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[dh022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2604141207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