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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소개 생략…낯선이와 쿨하게 ‘플래시몹 운동’

2018-07-26 3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다이어트를 위한 운동 인구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. <br> <br>동호회에 가입도 하고, 모임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혼자서 하는데요. <br> <br>요즘에는 번개 운동 모임인 플래시몹이 유행이라고 합니다. <br> <br>김유빈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공항에 모여드는 행인들. 갑자기 같은 동작으로 춤을 춥니다. <br><br>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특정 행위를 하고 흩어지는, 이른바 '플래시몹’입니다. <br><br>플래시몹이 이제 일상 운동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평소 러닝을 즐기는 채널A 인턴 기자가 직접 체험을 해봤습니다. 어플을 통해 공지된 시간에 맞춰 정해진 장소에 나갔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안녕하세요. 안녕하세요." <br> <br>모여든 100여 명 모두 처음 본 사이. 자기소개는 생략하고 달릴 준비를 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3, 2, 1, 파이팅!" <br> <br>32도 폭염 탓에 금세 지쳤지만 함께 뛰는 사람들의 존재가 힘이 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확실히 여러 사람이 같이 뛰니까 정말 좋은 것 같아요." <br><br>마포대교를 건너 서강대교로 향하는 6.4km, 혼자라면 포기했을 코스를 함께 완주합니다. 그걸로 끝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뛰고 나서 바나나랑 물 먹고 바로 집으로 가는 것이 장점입니다. (편하게 모였다가 편하게 흩어질 수 있어서 장점이다?) 네네." <br> <br>실제로 '쿨하게' 헤어집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집에 바로 들어가세요. 한 주 잘보내십시오." <br> <br>혼자하자니 포기할까 두렵고 함께 하자니 부담되는 현대인들의 심리. 운동 방식도 트렌드에 맞춰 변화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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