플로리다, 오칼라 — 미국, 플로리다의 한 교사가 학생들에게 수업 도중, 야생너구리 두마리와 주머니쥐 한마리를 익사하도록 만들었다는 혐의를 받고 임시휴가처분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올랜도에서 WKMG가 올린 15초짜리 영상에 한무리의 학생들이 호스로 쓰레기통에 물을 채운 뒤, 금속 우리에 갇힌 너구리를 넣어버리는 장면이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따르면 이 너구리는 학생들이 수업을 위해 키우고 있던 닭들을 죽여왔다고 합니다. 감히 닭을 죽인다라구요? 인간이라면 그런 일을 절대 할 수 없나요? <br /> <br />교사인 데위 브루턴 씨는 지난 농업 수업 학생들에게 지난 5월 14일 월요일, 포레스트 고등학교에서 너구리 두마리와 주머니쥐 한마리를 처리하라고 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브루턴 교사는 현재 사건조사와 동시에 임시휴가조치를 받았습니다. 플로리다 어류 및 야생동물 보호위원회 당국들이 또한 조사 중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