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정보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서 국군기무사령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기무사가 작성한 계엄 문건을 둘러싼 논란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기무사 지휘관들의 진실공방과 관련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쏟아졌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회의 내용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되고 있는데요.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학재 / 국회정보위원장] <br />등록을 안 했고 누가 기밀로 스템프를 찍었다고 했나요? 그러면 그건 정정하겠습니다. 기밀로 등재하지 않은 서류로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스템프 찍은 게 아니라고 확실하게 말씀해주세요. <br /> <br />[이학재 / 국회정보위원장] <br />2급 비밀 해제를 한다는 얘기를 했었잖아요. 청와대에서 했었죠. 그랬는데 그건 실제로 2급 기밀 문서가 아니었다는 겁니다. 이 문서는 처음부터. 기밀 등재로 안 되어 있었고. 그런 정도로 군인들은 이 문서가 무슨 은밀하게 만들어진 실행계획이 아니고 국가의 비상시를 대비한 그런 대비계획 정도로 검토한 것이다. 그리고 아까 말씀대로 그렇기 때문에..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등재도 안 됐는데 스템프는 왜 찍은 건가요? <br /> <br />[이학재 / 국회정보위원장] <br />그러니까 그 부분은 잠깐만요. 그러면 2급이라는 것을 해제한다고 하는 것은 청와대에서 얘기했잖아요, 그렇죠? 그건... 제가 다시, 그것 좀 확인 좀 해주세요. <br /> <br />[김민기 / 더불어민주당 정보위원회 간사] <br />등재를 안 한 이유는 기우진 처장의 답변입니다. 비문관리 지시가 없었다. 그래서 안 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시 말씀해 주세요. <br /> <br />[이학재 / 국회정보위원장] <br />이게 뒤죽박죽될 가능성이 있는데... 왜냐하면 지금 그 문건을 만든 사람들의 입장은 , 문건을 만든 사람들의 입장을 말씀드린 거예요. 그 사람들은 이 문건이 이렇게 무슨 내란을 한다든지 쿠데타를 한다든지 그런 문건이 아니고 그리고 이 문건을 가지고 무엇을 시행하려고 모의한 문건이 아니다.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그것을 대비할 수 있는 점검 문건이다 정도로 지금 얘기한 겁니다, 그 사람들은. 그런 차원에서 이건 기밀문건이 아니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등재도 안 한 것이다라는 게 맥락이에요. 지금 말씀드린. 그래서 그것이 2급 문서도 아닌데 2급으로 해제한다고 발표를 했는데 실제로는 2급 문서가 아니었다는 거죠. 언론에서도 그게 한번... <br /> <br />[김민기 / 더불어민주당 정보위원회 간사] <br />문건에는 2급이라고 찍혀 있고요. 이것이 노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301_2018072718154128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