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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고용 쇼크는 경기침체 탓”…청와대와 다른 한은 진단

2018-07-27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보시다시피 1년 전과 비교한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. <br> <br>올 상반기에 일자리 증가폭이 크게 줄어든 '고용 쇼크'가 생긴 것을 두고 청와대는 이런 인구변화 때문이라고 설명하지요. <br> <br>하지만 한국은행의 생각은 다릅니다. <br> <br>경기침체가 제일 큰 요인이라고 했습니다. <br> <br>김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고용 쇼크의 원인이 경기 침체에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[이주열 / 한국은행 총재] <br>"최근 고용 부진은 일부 업종 업황부진과 구조조정, 산업구조 변화, 자동화 무인화 등 구조적 요인에 상당 부분 기인한 것으로… " <br> <br>청와대와 달리 생산가능인구 감소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오늘 공개된 한은 내부문건에는 좀 더 명확하게 설명돼 있습니다. <br><br>한국은행은 생산가능인구 감소 효과가 본격화되는 시기는 2020년 이후이고 지금은 업황부진 이유가 더 크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><br>한국은행은 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감소 파장이 대부분 영세 사업장에 집중되고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고용 효과도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><br>소득주도 성장정책이 낙관적이지 않다고 예상한 것입니다. <br><br>청와대와 정부, 여당은 "패러다임 전환에는 시간이 필요하다"며 기존 정책을 밀고 나간다는 입장이지만 경제 정책을 수정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현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이승훈 <br>영상편집 이혜진 <br>그래픽 정혜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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