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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‘깜짝 만남’에 낯익은 청년…알고 보니?

2018-07-27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저녁 시민들을 즉석에서 만났습니다. 이 시민들은 대통령이 오는지 몰랐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사실과 달랐습니다. <br> <br>야당은 소통이 아닌 '쇼통'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이민찬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문재인 대통령이 취업 준비생, 편의점주 등이 모여있는 한 호프 집에 등장하자, 참석자들은 당황해하면서도 반갑게 인사합니다. <br> <br>그런데 이 가운데 취업 준비생은 문 대통령과 구면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지난해 3월] <br>"준이? 놀랬지, 준이가 여기 있다 그래서 일부러 보러 왔지." <br> <br>[배준 / 취업준비생 (지난해 3월)] <br>"아, 안녕하세요." <br> <br>지난해 3월 문 대통령이 후보시절 깜짝 현장 방문 때 만난 사람입니다. <br> <br>어제 즉석 만남에서 문 대통령과 이 취업준비생은 첫번째 만남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. <br><br>사전 조율 논란이 확산되자 청와대는 "이 학생만 미리 섭외했다"면서 "다시 만나 달라진 사연을 듣는 콘셉트"라고 해명했습니다.<br><br>하지만 행사에 앞서 청와대 관계자는 취업준비생 중소기업대표 등을 언급하면서 "이분들은 오늘 대통령을 만나는지 모르고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 행사 전후로 설명이 바뀐겁니다. <br> <br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] <br>"언제까지 이런 쇼통으로 국민 마음만 가져가려고 하는 것인지 지켜보겠습니다." <br> <br>지난 1월 장하성 정책실장의 현장 방문 때는 만날 상인들을 미리 섭외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. <br> <br>leemin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준구 이승훈 <br>영상편집 : 김태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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