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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한낮 40도’ 경북 의성으로 피서객 몰린 이유

2018-07-27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경북 의성은 어제 한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했습니다. 그런데도 모처럼 피서객이 몰렸다고 하는데요. <br> <br>무슨 일인지 김유빈 기자가 직접 가봤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뜨겁게 내리쬐는 햇빛. 거리엔 행인을 찾아보기 힘듭니다. <br> <br>한낮 기온 40도. 20일 넘게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경북 의성입니다. <br> <br>그런데 유난히 시원한 곳이 있습니다. 준비운동을 하는 학생들 사이로 익숙한 얼굴이 보입니다. <br> <br>평창 스타 '팀 킴' 선수들입니다. 팀 킴이 컬링 캠프를 열자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었습니다. <br><br>"서울에서 왔습니다." <br> <br>"경기도 용인에서 왔어요." <br> <br>"강원도 원주에서 왔어요." <br><br>미끌미끌한 빙판장. 스톤을 밀자 자세가 무너집니다. 눈빛은 김은정 선수만큼 매섭지만 다리가 버텨주질 않습니다. <br> <br>실제로 해보니 스톤에 발이 걸려 실패, 또 실패합니다. <br><br>"생각보다 스위핑에 굉장히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데요. 영하의 기온이지만 땀이 맺힐 정도입니다." <br> <br>겨울의 여왕 '팀 킴'은 여름철 인기가 낯섭니다. <br> <br>[김선영 / 컬링 국가대표] <br>"그때에도 응원을 엄청 많이 해주셨는데 지금도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즐겁고… " <br> <br>'안경선배' 김은정은 오늘 만인의 선배가 됐습니다. <br> <br>[김은정 / 컬링 국가대표] <br>"아직까지도 학생 분들, 국민 분들이 컬링에 계속 관심을 가져주시고… " <br> <br>'의성 마늘소녀'들이 의성의 폭염을 달래주고 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대한민국 컬링, 파이팅!" <br> 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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