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탈길에 미끄러져 건널목을 덮치려던 승용차를 경찰이 순찰차로 막아 세워 더 큰 사고를 예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성남 수정경찰서는 어제 오후 2시쯤 성남 태평동에서 비탈길을 따라 굴러 내려가던 승용차를 순찰차가 고의사고로 막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당시 승용차는 비탈길에 정차돼 있었지만, 갑자기 뒤로 미끄러져 내려가면서 보행 신호가 켜진 횡단 보도 앞까지 200m를 후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사고를 목격한 순찰차가 승용차를 추월해 뒤범퍼로 막아 세우면서 인명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결과 승용차 운전자가 시동을 켠 상태로 갓길에 차를 세워두고 자리를 비우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남부지방경찰청은 교통사고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해 수진지구대 소속 한승민 순경과 윤영광 경장을 표창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2722390701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