교육부는 최근 사회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며 평생 직업교육 훈련 혁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장기적 전략 위주라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4차 산업혁명, 저출산과 고령화. <br /> <br />정부는 사회 변화에 맞춰 직업 교육훈련 체제를 유연하게 바꾸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, 직업계고는 산업체 수요에 맞춰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교육과정 규제를 줄인 '자율학교'를 늘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년 구분 없이 원하는 과목을 들을 수 있는 학점제도 일반고에 앞서 도입합니다. <br /> <br />[김영곤 /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 : 직업계고는 학점제가 운영될 수 있게끔 시스템이 갖춰진 부분이 많습니다. 특히 마이스터고 중심으로 2020년 정도에 조기에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직업계고 교육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'현장 전문가 사범대 특별 전형'을 신설합니다. <br /> <br />또, 고졸 직장인을 위해 국립대와 전문대에 '후 학습자 과정'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재직자의 학습 휴가를 제도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장기적 전략이다 보니 구체적인 추진 시기나 예산 확보 등 세부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상곤 /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: 혁신 방안에 담은 비전과 방향에 맞춰 구체적인 정책과 제도들을 만들어 가겠습니다. 이를 위해 자리를 함께 한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또, 노사 합의가 필요한 사안도 있고 기존 교원의 반발이 예상되는 등 현장 도입 과정에서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2805414339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