재산이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과 금융자산을 사들인 자금에 대해 국세청이 집중 점검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국세청은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자의 재기를 돕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승희 국세청장이 국회에 출석해 고소득층의 재산취득 자금에 대한 점검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중 검증 대상은 미성년자의 고액 금융자산과 고액 전세금 등이며 점검 시기는 올해 하반기입니다. <br /> <br />금융정보 조회 범위를 친인척까지 확대해 체납 징수의 실효성도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한 청장은 대기업의 지능적인 탈세와 세금 체납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한승희 / 국세청장 : 대기업과 사주 일가의 차명재산 운용 등 변칙적 탈세에 조사 역량을 집중하고 자금출처 검증도 확대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국세청은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 대응 방안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재산 은닉 등 역외탈세 혐의에 대해 정밀 검증하면서 국가 간 정보공유 네트워크도 강화한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세정지원 대책도 제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[한승희 / 국세청장 :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게는 최대한 세정 지원을 실시하고, 체납액 납부의무 소멸제도 등을 통해 영세사업자의 신속한 재기를 돕겠습니다.] <br /> <br />국세청은 아울러 일자리 창출·혁신 중소기업은 세무조사 대상에서 일정 기간 제외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성호[sh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72807314413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