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엔진룸에서 불길 ‘활활’…폭염 속 차량 관리법은?

2018-07-28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처럼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면서 차량 화재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특히 엔진룸의 과열로 인한 사고가 많은데요. "내 차는 괜찮겠지" 하고 방심했다가는 자칫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. <br> <br>김태영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승용차에서 회색 연기가 연신 뿜어져 나옵니다. 소화기를 뿌려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더 커졌다. 불이." <br> <br>차량을 삼킨 시뻘건 불길에 조수석 창문마저 깨져 버립니다. <br> <br>[윤경수 / 화재 목격자] <br>(타는) 냄새가 나더라고. 무슨 냄새가 하고 나와봤더니 여기서 차에 연기가 나더라고. <br><br>최근 5년 간 더위가 절정인 8월 차량 엔진룸에서 발생한 화재는 평균 201건. 다른 달보다 20건 이상 많습니다. <br><br>무더운 여름철에는 차량 실내온도가 90도까지 오르고 엔진룸은 최고 3백도 까지 치솟습니다. <br> <br>땡볕에 달궈진 도로 열기까지 더해지면서 온도는 더 올라갑니다. <br> <br>전문가들은 차량 점검을 소홀히 했다가는 자칫 큰 일을 당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. <br> <br>[이호근 /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] <br>"오일이나 먼지 등이 때 형태로 묻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. 온도가 올라가면 기화되면서 점화가 쉬워질 수 있습니다." <br> <br>차량 화재를 막으려면 엔진룸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지하주차장이나 그늘에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. <br> <br>또 차량 운행 전에 냉각수와 엔진오일 등을 점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김태영입니다. <br> <br>live@donga.cpm <br>영상취재:박영래 <br>영상편집:장세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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