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한주는 정말 불볕더위에 시달렸죠. <br /> <br />중복도 있어서 보양식 찾으신 분들 많을 텐데, 전통의 강자 삼계탕, 인기는 여전하지만 먹는 모습은 많이 바뀌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삼계탕의 새로운 풍속도, 김현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뜨거운 뚝배기에 담긴 삼계탕! <br /> <br />삼계탕은 예부터 가장 대중적인 복달임 음식이지만, 먹는 방법은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삼계탕 포장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넣습니다. <br /> <br />5분 30초 뒤 뚜껑을 열면 김이 모락모락. 편의점에서 즐기는 초간편 삼계탕이 완성됩니다. <br /> <br />대형 마트의 삼계탕 간편식 진열대는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입니다. <br /> <br />생닭을 손질하고 고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하려는 이들이 꾸준히 늘어난 덕에 업체 진출이 활발해진 겁니다. <br /> <br />농협과 하림 등 원래 닭을 유통하던 업체와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, 오뚜기, 아워홈, 신세계 푸드 등이 경쟁하고 있고, <br /> <br />유통업체인 이마트와 롯데마트, 홈플러스, 현대백화점 등도 자체 브랜드 제품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외식업계 진출도 잇따라 어묵으로 유명한 사조대림과 치킨업체 BBQ에 이어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맘스터치도 올해 첫 신제품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실제 대형 마트의 이번 달 삼계탕 간편식 매출은 두 자릿수 급성장한 반면, 생닭은 역신장하면서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아[kimhah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72822284081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