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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랍권에 한류 바람 일으키는 토피 조 / YTN

2018-07-28 15 Dailymotion

세계 곳곳에서 부는 케이팝 열풍, 종종 소개해드린 바 있죠. <br /> <br />이번엔 아랍권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 제작자 재미동포 '토피 조' 씨가 중동 한류를 이끄는 주역이라는데요. <br /> <br />김길수 리포터가 만나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낯선 풍경과 사람이 북적이는 곳. <br /> <br />여기는 고대 문명의 요람, 이집트입니다. <br /> <br />멀게만 보이는 이 나라에서 한류 열기가 꿈틀댑니다. <br /> <br />케이팝 파티를 주최하고 영상을 찍어 아랍권에서 한류를 이끄는 감독, 토피 조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마람 사미 / 토피 조의 동료 : (토피 조가) 시리아, 이집트, 모로코에 가서 (작업을 했어요). 사람들이 토피의 (유튜브) 비디오하고 토피 오빠가 하는 일을 잘 알고 있으니까 토피가 지금 (아랍권에서) 너무 유명한 사람이 됐어요.] <br /> <br />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, 전라북도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는 토피. <br /> <br />태어나기 전부터 삶의 터전을 옮긴 경험 때문인지 어느 한 곳에 소속감을 느끼기가 쉽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익숙한 곳보다 모르는 언어가 넘치는 세계를 떠돌며 훨씬 편안함을 느꼈는데요. <br /> <br />타고난 모험심에 영화 제작자를 꿈꿨지만 여건은 녹록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래 가져온 꿈을 접을 무렵 떠났던 중동 여행에서 케이팝 열기를 처음 접했습니다. <br /> <br />[토피 조 / 케이팝 다큐멘터리 감독 : 사람들은 '레바논' 하면 시리아와 이스라엘과의 충돌을 떠올리죠. 하지만 실제로 그곳에 가보면 아주 안전하고 사람들이 열려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. 많은 이들이 케이팝 관련 행사를 원했어요. 그게 제가 (행사를) 시작한 이유죠.] <br /> <br />토피는 먼저, 아랍의 케이팝 팬을 위한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씩 구독자가 늘고 호응이 높아지면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현지를 찾아 그곳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는 케이팝 행사를 열고, 영상을 찍기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못다 한 영상 제작자의 꿈을 실현한 보람은 컸습니다. <br /> <br />[토피 조 / 케이팝 다큐멘터리 감독 : 다른 여행 영상 제작자들과 달리 제 영상이 차별화되는 포인트는 제가 정치적, 종교적 문제를 따지고 들지 않는다는 점이에요. 전 그저 그 나라 고유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체험하러 가는 거예요. 제 비디오가 인기 있는 이유라고 생각해요.] <br /> <br />아랍권에서 '케이팝'은 다른 나라들과는 좀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. <br /> <br />정치 경제적으로 힘들고 지친 사람들이 케이팝을 통해 큰 위로를 받고 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앞으로도 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72902040901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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