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23일 대규모 댐 사고가 발생한 라오스에서 구호 지원 활동을 전개할 우리 정부 긴급 구호대가 오늘 오전 군 수송기 편으로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20명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대는 앞으로 열흘 정도 라오스 현지에서 머물면서 피해 지역 주민의 감염병 예방과 치료 활동을 전개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왕선택 기자! <br /> <br />긴급 구호대가 주로 의료 지원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명으로 구성된 우리 정부 해외 긴급 구호대는 오늘 오전 8시쯤 성남 공항에서 군 수송기 2대를 타고 라오스로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구호대는 내과와 소아과, 응급의료과, 이비인후과 분야 의료 인력 15명과 지원 인력 5명으로 구성됐습니다. <br /> <br />구호대는 앞으로 열흘 일정으로 피해 지역 중 하나인 아타프 주 세남사이 군 내 주정부가 운영하는 보건소를 거점으로 이재민 대상 의료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구호대가 활동할 세남사이 군은 이재민 3,500여 명을 위한 임시 거주처 4개가 운영되는 곳으로 의료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 강정식 다자외교조정관은 성남 공항에서 열린 구호대 출정식 격려사에서 우리 업체가 참여한 댐 건설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해 현지는 물론 우리 국민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, 피해 주민들에게 한국인 특유의 정과 사랑을 십분 발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립 중앙 의료원 소속으로 구호대에 참여한 노동환 의료팀장은 이번 구호팀은 재난 발생 이후 가장 신속하게 파견되는 것인 만큼 중요성이 크다면서 우리 기업 관련 재난으로 인도주의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해외 긴급 구호대 파견은 지난 2014년 아프리카 지역 에볼라 대응 이후 의료팀 단독으로 구성돼 활동하는 두 번째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라오스에 대한 구호대 2진 파견 여부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어제 우리 군 수송기로 운송된 우리나라 구호물자는 라오스에 도착했으며, 현지에서 주정부에 전달하는 기증식이 오늘 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2911554416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