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비경선을 통과한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3명의 경쟁이 초반부터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가 휴지기에 접어들었지만, 여야는 이번 주부터 민생·경제 관련 법안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조성호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 당권 경쟁이 초반부터 치열하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경쟁이 시작됐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컷오프를 통과한 후보는 기호순으로 말씀드리자면 송영길·김진표·이해찬 의원 3명인데요. <br /> <br />모두 주말부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4선이면서 유일한 호남 출신 후보인 송영길 의원은 오전에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립현충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유일한 50대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당 대표가 된다면 젊은 여성과 청년 정치인을 대폭 영입해 정치 지도자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4선 김진표 의원은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무현 정부에서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지냈다는 점을 내세워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을 확실하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7선 이해찬 의원은 지금까지는 언론과 접촉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, 오전에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20년 정도 집권하는 계획을 잘 만들고 실천해나가야 한다면서 당을 현대화하고,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하는 것이 자신의 마지막 소임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 3당의 민생경제법안 논의도 이번 주부터 시작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과 자유한국당, 바른미래당 여야 3당이 참여하는 민생경제법안 TF가 가동됩니다. <br /> <br />당장 국회 일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, 시급한 현안에 대해 논의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제 각 당의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처음 모였고, 모레 회동에서 중점법안들을 논의하기 시작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금융과 정보통신, 지역 특구 등 분야에 대한 규제를 일정 기간 면제하는 법안들을 포함해 '규제 혁신 5법'을 앞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최근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부작용 해소 방안으로 거론된 상가 임대료와 가맹 수수료 문제 등도 풀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한국당은 민주당의 규제 혁신 방안이 자신들이 발의했던 규제프리존법,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상당 부분 겹친다며 원래 법안대로 처리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2914025385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