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비경선을 통과한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 결선 레이스가 초반부터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송영길·김진표·이해찬, 3명의 후보 모두 기자들과 만나 포부를 밝히면서 경쟁의 서막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전준형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 당권 경쟁이 초반부터 치열하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주부터 경쟁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컷오프를 통과한 후보를 기호순으로 말씀드리자면 송영길·김진표·이해찬 의원 3명인데요. <br /> <br />모두 주말인 어제부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4선이면서 유일한 호남 출신 후보인 송영길 의원은 오전에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립현충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에 김 전 대통령이 젊은 청년들을 영입한 덕분에 자신이 50대 나이에 4선 의원과 인천시장 경력을 갖출 수 있었다면서, <br /> <br />자신이 당 대표가 된다면 젊은 여성과 청년들을 대거 영입해서 정치 지도자로 키워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4선 김진표 의원은 오후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당내 몇 안 되는 경제 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선거 이후 당의 지지율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 이유는 경제 어려움에 근본 원인이 있다면서, 경제 소방수가 되겠다는 각오로 경제를 살리는 유능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언론과 접촉이 드물었던 7선 이해찬 의원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의원은 민주당이 20년 정도 집권하는 계획을 잘 만들고 실천해나가야 한다며 당권 도전 각오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하고, 당의 소통구조를 현대화하면서 남북협력을 지원하는 것이 자신의 마지막 소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권 주자들을 다음 달 3일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한 뒤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최종 성적표를 받아들게 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전준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2916030841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