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중 북한대사관이 외부 게시판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한 사진을 내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주중 북한대사관 정문 바로 옆에 있는 게시판에 왼쪽부터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,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하는 사진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주중 북한대사관이 외부에 북한 체제를 선전하는 공간인 이 게시판에 한국과 미국의 대통령 사진이 게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게시판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'광명성 4호 위성' 등 각종 무기 사진으로 도배됐지만,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ㆍ북미 대화 분위기가 무르익자 지난 4월 말에 제1차 북중 정상회담 사진으로 교체됐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의 한 외교소식통은 "정전선언 65주년을 맞아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이 갑자기 등장한 것은 종전선언 등을 통해 대북 제재 등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있을 수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72915451305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