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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리 상승기 틈타 은행 이익 역대 최대 / YTN

2018-07-29 1 Dailymotion

4대 시중은행의 올 상반기 이자 수익이 1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은행들이 금리 상승기를 맞아 이른바 예대 차익으로 역대 최고 수익을 올린 가운데, 금융당국은 대출금리 산정체계 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상반기 주요 시중은행들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은행과 신한은행, 우리은행과 함께 지난해 살짝 뒤처졌던 하나은행도 상반기 당기 순이익 1조 원대 반열에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막대한 이자 수익 덕분입니다. <br /> <br />4대 시중 은행들이 거둔 이자 수익은 10조 원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반기 기준으로 4대 은행 이자이익 합이 10조 원을 넘어선 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한 2015년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은행들은 영업을 잘해 좋은 실적을 냈다고 하지만, 은행들이 금리 상승기를 틈타 과도한 예대 차익을 챙겼다는 지적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쉽게 말해 대출금리는 빨리 올리고 예금금리는 찔끔, 천천히 올려 손쉽게 이자 장사를 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 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예금은행 예금과 대출금리의 차이는 지난 1분기 2.35%p로 2014년 3분기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더구나 최근 주요 은행들이 대출자 소득이나 담보를 빠트리는 등의 수법으로 대출금리를 부당하게 올려받은 사례도 수천 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헌 / 금융감독원장 지난주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: 금융회사의 대출금리 결정 체계가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설계되고 운영되도록 감독과 검사 역량 집중하겠습니다. 은행 대출 금리 부당 부과 여부 점검을 모든 은행으로 확대하고….] <br /> <br />시장 경제 안정을 위한 금리 인상이 은행들 배만 불리는 결과를 낳지 않기 위해서는 금융 당국의 철저한 감독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차유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72922283154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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