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연금이 집사처럼 꼼꼼하게 주주권을 행사하는 '스튜어드십 코드' 도입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보건복지부는 오늘 오전 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최종안을 다시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6일에도 기금운용위원회가 열렸지만 경영 참여형 주주권 행사를 놓고 위원들 간에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오늘 투표로 결정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스튜어드십 코드가 도입되면 국민연금은 하반기부터 기업 가치를 훼손한 경영진과 비공개 대화를 진행하고 이와 관련한 의결권 행사 사전 공지와 주주대표 소송을 할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내년부터는 횡령, 배임, 부당 지원 행위, 경영진 일탈 행위 등을 중점 관리 사안으로 선정해 비공개 대화로 개선을 촉구하고, 위탁운용사를 활용해 주주권 행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 오는 2020년부터는 비공개 대화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하지 않은 기업의 명단을 공개하고 공개서한을 발송하는 방식의 주주권도 행사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[risungy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3008295106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