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칸소, 서시 — 착한 시민이 보트를 타다 물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려다 세상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월 9일 토요일, 한 남성이 ‘치명적인 보트 사건’으로 사망했습니다. 미국, 알칸소에 있는 스프링 리버에 생긴 싱크홀로 위험한 소용돌이가 생긴 뒤의 일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당국은 희생자가 도날드 라이트 씨인 것으로 밝혔는데요, 그는 서시 지역에서 여관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알칸소 동물 및 어류 보호협회측에 따르면,오후12시, 데드맨즈 커브 근처에 있던 폭포 아래에서 싱크홀이 생기면서, 위험한 소용돌이가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에서 노를 젓고 있던 사람들은 라이트 씨의 여관고객들이었는데요, 이 소용돌이에 걸려 카약에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라이트 씨는 도와주려고 했지만, 그가 타고 있던 카약이 뒤집어져,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. 보도에 따르면, 64세인 그는 몇분내로 익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물 및 어류보호협회 대변인은 배를 타고 있던 사람들 중 한명이 헤엄쳐 물가로 갈 수 있었고, 나머지 사람들은 부상을 입었으며, 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관계자들은 이 싱크홀 주변에 부표를 설치했고, 방문자들로 하여금 이 지역 근처로 가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에 또 다른 싱크홀이 생길 수 있다는 걱정 속에서 엔지니어들이 몇주 이내로 이 지역으로 파견될 계획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