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리에 균열이 생기고, 선로가 뚝 끊겨 KTX 열차가 지연 출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승환 기자! <br /> <br />폭염 때문에 다리 균열이 생겼다는데 지역이 어디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화면을 보시면 도로 일부가 기울어 있고, 균열이 생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분당에 있는 야탑천 위를 지나는 다리인데요. <br /> <br />어젯밤(29일) 10시쯤 이 다리에 설치된 수도 배관이 터지면서 교각이 왼쪽으로 기울었고, 이같이 균열이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사고 당시 다리를 지나던 차량이 많지 않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야탑교 사거리부터 탑골 사거리까지 440m 구간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가, 오늘 오전부터 도로 일부를 상·하행으로 나눠 차량 통행을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오래된 다리가 폭염의 영향으로 팽창하면서 수도관을 눌렀고, 이에 따라 배관이 터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8시쯤에는 서울 금천구청역 주변 선로에 문제가 생겨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 측은 서울에서 부산 방향 KTX 선로에 있는 이음매 한 곳이 끊겨, KTX 열차 4대가 10분에서 30분가량 늦게 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 관계자는 더운 날씨로 선로가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며, 현재는 선로를 복구한 상태로 열차가 정상 운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3014131211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