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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정위 前 최고위 간부 3명 영장...밤 사이 구속 여부 결정 / YTN

2018-07-30 2 Dailymotion

공정거래위원회의 전직 최고위급 간부들이 구속 위기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간부 재취업을 대가로 기업에 대한 조사를 축소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정거래위원회의 수장을 맡았던 정재찬 전 위원장이 법원으로 걸어옵니다. <br /> <br />신영선 전 부위원장도 뒤를 따릅니다. <br /> <br />퇴직자들을 불법으로 재취업시킨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[정재찬 / 前 공정거래위원장 : (재취업 대가로 대기업 불법 행위 봐주신 적 있으십니까?) ….]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이들에게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학현 전 부위원장은 취업심사를 받지 않고 공정경쟁연합회 회장으로 자리를 옮기고, 현대차 계열사에 자녀채용을 청탁한 혐의까지 더해져 영장이 청구됐지만, 피의자 심문을 포기해 서류로만 심사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공정위에 근무하던 지난 2014년부터 3년 동안 4급 이상 퇴직 예정 공무원 명단을 관리하며 재취업을 알선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공직자윤리법을 보면 4급 이상의 공무원이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곳에는 퇴직한 뒤 3년 동안 취업할 수 없게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공정위 최고위급 간부인 이들이 인사부서를 통해 기업들과 일대일로 짝지어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0여 명이 기업에 취업하는 과정에서 공정위가 해당 기업에 대한 조사를 축소하거나 압박한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의 구속 여부는 밤사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[choy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3017134998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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