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유독 한국만…연이은 사고에도 해명없는 BMW

2018-07-31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'불 자동차'란 오명을 쓴 BMW 측이 서비스센터 운영을 24시간으로 확대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화재가 나는 이유는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><br>이현수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 서비스센터로 줄줄이 들어가는 BMW 차량들.<br><br> 자발적 리콜 결정 이후에도 차량 화재가 잇따르자 소비자들은 불안합니다. <br><br>[A 씨 / BMW 520d 차주]<br>"집단 소송하는데 참여하려고. 차 잘못 샀다 싶어요." <br><br>[B 씨 / BMW 520d차주]<br>"리콜 대상이라고 와서. 불안하죠. 불안하고."<br><br>국내 BMW차량 화재사고는 올해만 27건으로 이 가운데 520d 모델은 19건.<br><br> BMW는 EGR이라고 불리는 배기가스재순환장치의 부품 결함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.<br><br> 하지만 똑같은 부품으로 만들어 다른 나라에 팔린 차량보다 국내에서만 유독 사고가 잦은 이유에 대해선 명확한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><br> 전세계 차량 화재 건수에 대해서도 "공개할 수 없다"고 입을 다물고 교체될 부품과 교체할 부품의 제조 국가 등에 대한 정보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.<br><br> 전문가들은 수입국에 따라 소프트웨어 설계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의심합니다.<br><br>[김필수 /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]<br>"차를 설계할 때 시스템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이라든지, 프로그램에 대한 부분들이 문제가 있지않나 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." <br><br> 하지만 BMW측이 정보를 정확히 밝히지 않아 차주들의 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.<br><br>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. <br><br>soon@donga.com<br>영상취재 : 김기열<br>영상편집 : 오수현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