곰들 앞에만 서면 유독 약해지는 LG가 잠실 라이벌 두산에 11연패를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넥센 거포 박병호와 kt 로하스는 나란히 아치를 그리며 홈런왕 경쟁을 달궜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소식, 서봉국 기자가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두산은 2회 오재일이 LG 선발 임찬규를 선제 투런포로 두들겨 기선을 제압했습니다. <br /> <br />3대2로 쫓긴 6회에는 적시타 2개와 상대 실책으로 석 점을 보태 추격에서 벗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 유희관은 5와 3분의 1이닝 동안 9안타를 맞았지만 집중타를 허용하지 않은 채 버텼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이 지난해 9월부터 LG전 11연승을 달린 반면, 최근 부진으로 2위 싸움에서 밀려난 LG는 올 시즌 두산전 9전 전패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KIA는 4연승을 달리던 롯데의 상승세를 막아 세우며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6회 나지완이 결승 3점포를 때렸고, 임기영도 6⅓이닝을 3안타, 한 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넥센의 거포 박병호는 SK전 4회 솔로 홈런으로 시즌 26호포를 장식해 올 시즌 9번째로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넥센이 3대 1로 이겼고, 선발 최원태는 13승째를 올려 다승 공동 2위를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박병호와 함께 홈런 선두 로맥을 뒤쫓고 있는 kt 외국인 타자 로하스도 130m 장외포로 격차를 6개로 줄였고, kt는 한화를 5대4로 꺾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과 NC는 연장 12회 4대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80102284236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