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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영한 대법관 "심려 끼쳐 송구" 대국민 사과 / YTN

2018-08-01 0 Dailymotion

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장을 지내며 사법행정권 남용 관련 문건을 작성하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는 고영한 대법관이 퇴임식에서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 대법관은 오늘(1일) 오전 대법원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, 법원행정처장으로 재직한 시기에 자신의 부덕의 소치로 법원 가족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사법에 대한 신뢰가 더 이상 무너져 내리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며, 내부의 잘못으로 허물어진 부분은 다시 일으켜 세우고 국민 사이에 깊게 파인 골을 메워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 대법관은 지난 2016년 2월 법원행정처장에 임명된 지 1년 만에 불거진 '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'으로 물러난 뒤 대법관으로 복귀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 대법관과 함께 퇴임한 김창석, 김신 대법관도 사법작용 자체에 대한 신뢰가 무분별하게 훼손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며, 대법관들이 거래를 위해 법과 양심에 어긋나는 재판을 하지 않았다는 점은 분명히 확인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대법관 후임으로는 김선수 변호사와 노정희 전 법원도서관장, 이동원 전 제주지방법원장이 제청돼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[jiwon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0111273934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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