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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MW 늑장 대처에 화재 원인도 논란...소비자 '분통' / YTN

2018-08-01 0 Dailymotion

10만 6천여 대의 리콜을 결정한 BMW가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잇단 화재 원인에 대한 설명도 명확하지 않은 데다 점검 대기 시간도 길어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BMW 서비스센터에 안전진단을 받으려는 차량이 연이어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BMW는 애초 점검 작업에 1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, 차들이 몰리면서 서너 시간씩 걸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BMW 차주 : 오전에 들어왔는데 저녁까지 기다려라, 예약을 하고 가라 그러더라고요….] <br /> <br />24시간 운영 중인 상담센터의 전화 연결도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BMW 고객센터 : 지금은 전화량이 많아 상담원 연결이 지연되고 있습니다.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.] <br /> <br />지난달 30일 인천 경인고속도로를 달리던 420d 차량에서 불이 나는 등 리콜 결정이 난 이후에도 화재 소식이 끊이질 않자 운전자들은 휴가철에도 차를 몰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BMW 차주 : 날도 더운 이때 화재가 날까 걱정돼서 피서든 여행이든 장거리, 특히 고속도로에는 불안해서 못 갖고 다닐 거 같고….] <br /> <br />화재 원인을 둘러싸고도 논란입니다. <br /> <br />BMW와 국토부는 EGR,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결함으로 고온의 배기가스가 냉각되지 않은 상태에서 흡기다기관에 유입됐고, 뜨거운 가스가 구멍을 발생시켜 위에 장착된 엔진 커버 등에 발화가 됐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플라스틱 재질인 흡기다기관이 배기가스의 고열을 감당하지 못한 건데, EGR 모듈만 교체하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해당 부품이 유럽과 미국 등에서도 똑같이 사용되고 있는데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불이 많이 난 원인에 대해서는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520d 차종이 한국에서 유난히 많이 팔렸기 때문에 화재가 많이 보고됐다는 안이한 대답만 내놓을 뿐입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BMW 측이 배출가스 규제를 맞추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만 다른 소프트웨어를 작동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부품만 교체한다고 해소될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필수 /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: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조사해서 EGR이 과부하 되어 화재가 난 이유를 파악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국토부는 BMW가 EGR을 화재 원인으로 본 근거 자료를 오는 3일까지 추가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확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80121341394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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