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엉뚱한 실언으로 구설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선 장을 볼 때도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한 건데, 어떤 취지에서 나온 말일까요?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간선거를 앞두고 플로리다에서 열린 미 공화당 유세 현장. <br /> <br />수천 명의 지지자 앞에 선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 문제를 꺼내 들면서 엄격한 투표권 제한을 힘주어 말합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일부 지역에서 민주당은 불법 이민자들에게도 투표권을 부여하려 하고 있습니다. 우리는 미국민에게만 미국 선거 투표권이 주어져야 한다고 믿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더니, 이런 얘기를 합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장 보러 나가 식료품을 사려고 해도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이 필요하지요.] <br /> <br />나아가, 미국에서는 유독 선거 때만 신분 확인 절차가 미흡하다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이 나라에서 신분증이 요구되지 않는 유일한 경우는 대통령이나 의원 등을 뽑는 대부분의 선거 투표 때입니다.] <br /> <br />유세장 발언이 알려지자, 외신들은 주류, 담배, 감기약 등 특정 품목을 살 때만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며 실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평상시 신분 확인이 필요한 다른 경우처럼 투표할 때도 철저한 관련 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려다가 체면을 구긴 셈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"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무언가를 사기 위해 마지막으로 슈퍼마켓에 가본 게 언제일까"하는 물음과 함께, <br /> <br />'세상 물정에 어두운 억만장자'라는 비판 석인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80204181877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