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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염에 시장 상인들 이중고...손님 발길 끊겨 / YTN

2018-08-02 6 Dailymotion

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긴 전통시장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찾는 이들이 없어 손님보다 상인들이 더 많을 지경인데요. <br /> <br />더위도 버티기 힘든데 매출이 30% 넘게 줄면서 상인들은 마른 한숨만 내쉬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가 전통시장에 나가 있습니다. 백종규 기자! <br /> <br />종일 에어컨이 켜져 사람들이 붐비는 대형마트와는 달리 전통시장은 썰렁해 상인들이 힘들어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부터 손님 발길 끊긴 전통 시장에 나와 현장 모습 전해드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흘러 셔츠가 젖을 정도로 날이 너무 덥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곳은 전주에서 규모가 가장 큰 남부시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바로 옆에 전주 한옥 마을이 있다 보니, 평소에는 사람들이 붐비는 곳인데요. <br /> <br />많을 때는 하루 유동인구가 만5천 명이 넘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손님 찾아보기가 힘듭니다. <br /> <br />날이 너무 덥다 보니까 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제 옆에는 생선을 파는 점포가 있는데, 물건들이 상할까 봐 상인들이 수시로 얼음을 갈아주느라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10분도 안 돼 얼음이 금세 녹아버립니다. <br /> <br />정말 이번 폭염의 맹위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날이 너무 뜨겁다 보니, 제 옆을 보시면 문을 닫은 점포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폭염에 손님들이 없다 보니 상인들이 오전에만 잠시 장사를 하고 문을 닫아 놓은 겁니다. <br /> <br />이곳이 얼마나 더운지 땅 온도를 적외선 온도계로 재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54도가 넘을 정도로 뜨거운데요. <br /> <br />시장 곳곳에 가림막을 설치했지만, 날이 너무 뜨거워 상인들은 혹시 파는 물건이 상하지는 않을까, 노심초사 물건들만 바라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온도도 온도지만 햇볕이 너무 뜨겁다 보니 상인들은 과일이나 채소가 상할까 봐 신문지나 수건으로 덮어놓기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들여놓은 채소의 상품가치가 떨어질 수도 있어 그날 판매할 정도의 물건만 조금씩 진열해놨습니다. <br /> <br />실내 상황도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손님보다 상인들이 더 많을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온도를 낮추기 위해서 안개 분사기인 '쿨링 포그'도 설치했지만, 끊긴 손님들의 발길을 이끄는 데는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 상인들은 이렇게 장사가 안됐던 때가 없었다고 이야기하는데요. <br /> <br />여름에는 무더위 때문에 아무래도 매출이 줄지만, 올해는 폭염이 한 달 가까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80214111645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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