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선수·이동원·노정희 신임 대법관이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와 관련해 사법부 변화의 계기로 삼는 '전화위복'이 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수 대법관은 오늘(2일) 취임식에서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로 법원이 어려운 시기에 있다며, 국민의 관점에서 접근해 사법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청문회 과정에서 자신의 변호사 활동과 사법개혁 경력이 편향적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를 알게 됐다며, 대법관으로서 외부 압력에 굴하거나 정치적 고려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취임한 이동원 대법관은 현재 사법부가 국민으로부터 어느 때보다 극심한 불신을 받고 있다며, 다시 국민만 바라보며 좋은 재판, 법과 양심에 어긋남이 없는 재판을 계속해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정희 대법관도 대법원 구성원으로서 법률해석의 통일을 통해 법치주의를 진전시키는 일에 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대법관의 취임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이 대법원 14명 중 8명을 차지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[jiwon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0210151698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