특검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관사와 집무실은 물론 예전 국회 사무실까지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댓글조작에 관여했다는 증거가 될 과거 일정 자료 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평정 기자! <br /> <br />한꺼번에 여러 곳에서 압수수색이 진행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침 8시, 김 지사의 도청 집무실부터 압수수색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김 지사의 관사는 물론 국회에도 특검 수사팀을 보내 김 지사의 예전 국회의원 시절 비서가 사용했던 컴퓨터 등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팀은 이번 압수수색을 위해 최득신 특검보 등 수사팀 17명을 경남 창원에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김경수 지사의 예전 일정 자료 등을 찾는데 특히 주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킹크랩 시연회에 참석했다거나 드루킹 김동원 씨와 개인적으로 만났다는 정황을 확실히 입증할 증거를 찾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압수수색 영장에 이미 특검은 김 지사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'공범'으로 적시했고, 김 지사의 신분도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팀은 지난달 30일 김경수 지사의 관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, 법원에서 한 차례 기각당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드루킹과 공범들을 상대로 보강조사를 거쳐 어제(1일) 영장을 재청구해 발부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김경수 지사 측 변호인과 연락을 하고 있다며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김경수 지사에게 소환 통보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지사의 휴가 일정은 고려하지 않겠다고 밝혀 이르면 이번 주말 소환이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휴가 중인 김 지사는 조만간 창원으로 돌아와 변호인들과 대책회의를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YTN 김평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0216033353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