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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 실종여성 ‘익사’ 추정…시신 이동 ‘미스터리’

2018-08-02 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제주에서 캠핑 도중 30대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됐지요. <br> <br>익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> <br>시신이 어떻게 해서 실종장소에서 100km나 떨어진 바다에서 발견됐는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. <br> <br>정현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2시간 가량 부검을 진행한 의사는 최모 씨의 시신에서 타살을 의심할 만한 별다른 외상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반면 시신의 폐에서 물에 빠져 숨진 사람의 전형적인 특징이 일부 나타났고, 사망 추정 시각은 경찰이 추정하는 실종 시간대와 <br>비슷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> <br>[강현욱 / 제주대 의대 교수] <br>"왜 바다에 빠졌는지 하는 부분이 문제가 되는 거죠. 그 부분은 일단 첫 번째로 수사로 해결해야 할 부분이 있고… " <br> <br>시신이 어떻게 100km나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는지는 여전히 명쾌하게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태풍 종다리 등의 영향이 있었던 만큼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[양수진 / 제주경찰청 강력계장] <br>"(어민들이) 서귀포 방면으로 남쪽으로 향하는 해류가 있다는 것을 확인해주고 있고요. 경우에 따라서는 서쪽으로도 흘러가는 해류가 있다." <br><br>하지만 경찰의 설명에 고개를 젓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습니다. <br><br>제주도 주변을 흐르는 해류의 움직임은 대부분 북서쪽을 향하고 있다는 겁니다. <br><br>[문일주 / 제주대 태풍연구센터장] <br>"태풍의 영향을 받아서 (시신이) 가파도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연안에서 외해로 이동해야 하는데 확률이 좀 낮은 편입니다." <br> <br>경찰은 제 3자의 개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. <br><br>정현우 기자 edge@donga.com <br>영상취재 김한익 (제주) <br>영상편집 강 민 <br>그래픽 전성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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