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기무사 특수단, 계엄령 문건 비밀 작성 정황 포착

2018-08-02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기무사령부가 만든 계엄령 문건이 위장된 이름을 단 조직에서 비밀리에 작성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또 사실상 기무사 간판을 내리는 수준의 개혁안도 발표됐습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기무사 특별수사단은 계엄 문건이 들어있던 USB에서 삭제된 문건 상당수를 복원했습니다. <br><br>계엄 문건을 작성한 TF의 명칭을 '미래 방첩업무 발전방안'으로 위장하고 비밀리에 운영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당시 기무사가 별도의 사무실에서 망이 분리된 PC를 이용해 문건을 작성하고 활동 기록도 삭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특수단은 단순한 문건이 아닌 계엄 시행을 위한 상당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계엄령 문건 수사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기무사를 해체 하는 수준의 개혁안도 발표됐습니다. <br> <br>[장영달 / 기무사 개혁위원장] <br>대통령령과 기무사령 등 현재 기무사를 받치고 있는 모든 제도적 장치들은 완전히 폐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기무사 인원을 30% 줄이고 11개 시도에 흩어져 각종 정보를 수집해 온 '60부대'도 없애기로 했습니다.<br> <br>현 체제를 유지하면서 권한을 대폭 축소하는 방안과 국방부 직속 본부로 흡수하거나 외청으로 독립하는 방안 중 하나를 문재인 대통령이 선택하게 됩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최 선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조승현 <br>영상편집: 김민정 <br>그래픽: 전성철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