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재 중학교 3학년부터 적용될 대입 개편 시나리오에 대한 공론화 결과가 오늘(3일) 발표됩니다. <br /> <br />대입 수시·정시 비율이나 수능 상대·절대 평가 여부를 놓고 이해당사자 간 입장 차가 워낙 커서 오늘 결과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위원회는 오늘 오전 11시, 시민 참여단의 공론화 결과를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나이, 성별,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된 500여 명의 시민참여단. <br /> <br />지난달 두 차례 합숙하며 대입개편 특위가 마련해놓은 4가지 시나리오를 놓고 치열한 토론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수능은 상대평가하고 수능전형으로 학생을 45% 이상 뽑는 1안, 수능을 절대평가로 바꾸자는 2안, 수능 전형비율과 수능 최저기준을 모두 대학에 맡기자는 3안, 수능은 상대평가로 하고 정시전형을 확대하자는 것이 4안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오늘 발표에서 시민참여단이 가장 많이 지지한 안이 나오면 국가교육회의 권고를 거쳐 교육부가 이달 말 대입 개편안으로 확정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[김상곤 /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(지난 4월 11일) : 교육부는 대학입시제도 개편과 더불어 고교 체제 개편, 고교 학점제, 내신 성취평가제 등을 포함한 가칭 교육개혁 종합방안을 마련하여 8월 말에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시나리오가 4개나 돼 앞서 지난해 공사 재개 찬반을 결정했던 신고리 원전 공론화보다 쟁점이 복잡합니다. <br /> <br />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시나리오라도 과반의 지지를 얻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, 일부 교육시민단체들은 발표도 하기 전에 우려를 표하거나 불복을 암시하고 나서 후폭풍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0300043720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