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이 중국과 물밑 협상을 벌이면서 동시에 관세율 인상을 검토하자 중국이 희롱하지 말라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더 압박을 가할 때라는 생각이어서 양측의 긴장은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전날 성명을 통해 2천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의 관세율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10%에서 25%로 높이는 안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중국과 무역 협상 재개를 위해 물밑 논의를 하면서 동시에 중국을 압박하는 카드를 내민 겁니다. <br /> <br />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유화책과 강경책을 한꺼번에 동원해 중국을 희롱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싱가포르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 참석한 왕이 외교부장도 미국의 관세 폭탄 위협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왕이 / 중국 외교부장 : 미국이 관세를 통해 중국산 제품 수입을 줄일 수 있다고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 유사한 제품을 계속 수입한다면 미국은 '무역 불균형'이라고 부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더 압박하길 원하고 있다고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관세를 부과하는 이유도 중국의 잘못된 관행을 고치기 위한 것이며 미국 경제에 재앙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국 언론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율 인상 위협은 양국의 무역 전쟁에 기름을 부을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중국의 보복관세를 맞은 미국 농부들과 투자자들의 걱정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중국이 이처럼 강대 강으로 맞서면서 당분간 타협점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양측이 대화의 문을 열고 있는 만큼 극한 충돌은 피할 것이란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80307282105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