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록적인 폭염 정말 덥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요즈음입니다. <br /> <br />폭염에 특수를 누리는 곳 가운데 하나가 바로 에어컨 제조 업체입니다. <br /> <br />111년 만의 더위에 올해 에어컨 판매량도 사상 최대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종혁 기자! <br /> <br />박 기자 뒤로 에어컨 조립 라인이 보이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에어컨이 쉴 새 없이 조립 라인을 지나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 왼쪽으로 보이는 이 에어컨이 요즈음 이 회사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입니다. <br /> <br />보시는 것처럼 에어컨 내부의 전선을 하나로 모으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작업자들은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호스 아래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주문량이 많아지면서 에어컨 공장은 풀가동입니다. <br /> <br />원래 다음 주에 휴무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탄력적으로 휴무를 조정하며 에어컨을 생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에어컨 생산 공장이 바빠지면서 함께 바빠진 분들이 있는데요, 바로 에어컨 설치 기사들입니다. <br /> <br />제가 어제 미리 에어컨 설치 현장을 찾아 작업자들을 만나봤는데요, <br /> <br />그늘에 서 있어도 땀이 흐를 정도로 정말 무더웠습니다. <br /> <br />작업자들은 푹염에도 아랑곳없이 정말 구슬땀을 흘리며 에어컨을 설치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에어컨 설치 주문량이 쏟아지면서 밥 먹는 시간도 아까울 정도로 주문량이 밀려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동현 / 에어컨 설치 업체 팀장 : 끼니를 챙기는 거나 하루 정도 쉰다는 게 사치처럼 느껴질 만큼 지금 일이 많이 밀려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국내 에어컨 판매량이 250만 대로 사상 최대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올해에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그 기록 역시 깨질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업계에서는 올해 260만 대 팔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남 창원에서 YTN 박종혁[john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80311341513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