드루킹의 김동원 씨의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검팀이 김 씨의 공범으로 지목된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다음 주 월요일인 6일 오전 9시 반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팀은 오늘(3일) 정례 브리핑에서 김 지사를 오는 월요일 오전 9시 30분에 소환하기로 김 지사의 변호인과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앞서 드루킹 김 씨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김경수 지사가 댓글 조작을 지시하고 결과를 보고받은 공범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김 지사가 지난 6.13 지방선거에서 드루킹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대가를 제안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도 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조사 당일 김경수 지사에게 물어볼 내용을 작성 중이며, 질문할 것이 많아 조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김경수 지사가 자신에 대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는 만큼 소환 조사 과정에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[kwonnk09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0314423537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